혹서기 무더위 대비해 현장 관리 방안 및 캠페인 실시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고 예측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의 작업·휴식시간을 기상청의 ‘더위체감지수’를 활용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섭씨온도 30도 이상일 때 특히 취약 시간대(오전10시~오후5시)에 안전 순찰조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역별, 공종별로 비상사태 모의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공종에 따라 고위험군, 위험군, 일반군으로 나눠 폭염경보(35℃이상) 발령시 고위험군은 폭염경보 해제 전까지 작업을 중지해 대기하고 위험군은 40분 작업 20분 이상 휴식, 일반군은 50분 작업 10분 이상 휴식 근로규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또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청주 가경 아이파크 2차 현장 등 전 현장에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HDC 고드름 방’을 설치해 현장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물과 얼음을 배송하고 온열 질환자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쿨센터(Cool Center)를 운영하고 현장 작업장 인근에는 ‘몽골텐트 고드름방’을 설치했다. 또한 ‘고드름방’ 이용에 제한이 있는 현장에는 ‘고드름카’를 배치했다. 이밖에도 강제휴식을 부여하는 ‘휴식시간 알리미’, 이온음료와 얼음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관리’ 등을 시행해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부터 9월 말까지 본사 HSE팀, 안전관리지역책임자, 외부점검기관 담당자와 함께 ‘HDC고드름 캠페인’의 지속적인 실행에 대한 모니터링 등 운영현황 점검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경보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고위험군 작업현황을 파악하고 안전관리 지역책임자와 안전담당 임원 등이 함께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비상체제를 가동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