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복숭아와 망고 막걸리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수출 전용 진로막걸리 피치(복숭아, 일본명 : JINROマッコリ ピ–チ)와 진로막걸리 망고(일본명 : JINROマッコリ マン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코올도수 4%의 750mℓ 페트 제품으로 하이트진로의 일본법인 ‘진로㈜(Jinro Inc.)’를 통해 판매된다. 블루베리, 석류, 포도 등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과일 총 5가지를 샘플화 해 현지 시음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망고와 복숭아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아 주질 개선 작업을 통해 제품화했다.
하이트진로는 2009년 12월 오사카, 히로시마 등에서 일본 한정상품으로 진로막걸리를 첫 출시했다. 2010년 3월 일본 전국으로 확대 판매하며 일본 주류 시장 내에 막걸리를 알렸다.
현재 진로막걸리는 일본 막걸리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하이트진로는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제품과 주질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