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해당 CCTV)
폭스테리어가 지나가던 35개월 여아를 물어뜯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스테리어는 사냥견 중 하나로, 사냥에 대한 본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불거진 이후 폭스테리어에 대해 애견전문가 강형욱은 “(사냥 본능이) 꺼지지 않는 불과 같다”며 수시로 이를 잡아줘야 한다고 경고했다.
문제의 폭스테리어의 견주는 산책 내내 입마개를 줄곧 착용시켰지만 지하 주차장부터 뺏다고 주장했다. 사고는 아파트 복도에서 불거졌다. 견주가 잠시 한눈을 판 틈에 폭스테리어가 피해 여아에게 달려들었고 쉽게 놓지 않았던 것.
해당 폭스테리어는 초등학교 남학생의 성기도 물어뜯는 사냥도 마다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해당 견주가 살고 있는 옆집이 어린이집이었다며 그동안 더 큰 일이 생기지 않은 게 신기할 지경이다고 전했다. 크고 작은 사고에 동네 주민들은 견주에게 민원을 꾸준히 넣었지만 그간 묵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문제의 폭스테리어는 사고가 불거진 아파트가 아닌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