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총리는 5일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바른미래당의 상징색인 청록색 넥타이를 맸다.
지난 3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때에는 파란색 넥타이를, 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설 때에는 빨간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파란색은 민주당, 빨간색은 한국당의 상징색이다.
자기 주자 지지도 1위에 오른 이 총리의 이 같은 '넥타이 컬러'는 평소 여야 협치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본인이 직접 협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이 총리는 지난 5월 15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토론회에서 "협치의 부족은 참으로 아쉽게 생각하는 대목"이라며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