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꼬띠아르, 전범기 그려진 모자 착용했다가…'반전'

입력 2019-07-10 14:47수정 2019-07-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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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usatabloid' 인스타그램 캡처)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전범기가 그려진 모자를 착용한 가운데, 한국 팬의 항의를 받고 발빠르게 대처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마리옹 꼬띠아르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론진 파리 에펠 점핑' 승마 대회에 참석해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꼬띠아르는 전범기가 그려진 푸른색 모자를 썼다.

해당 모습이 SNS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자, 한국의 한 네티즌이 직접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마리옹 꼬띠아르의 매니저 엘리엇 블리스에게 보냈다.

이 네티즌은 그의 모자에 새겨진 전범기 뜻을 전달했고, 매니저는 한국 팬의 지적을 꼬띠아르에게 전달했다.

당시 DM을 보낸 A 씨는 "매니저가 저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옆에 마리옹 꼬띠아르도 함께 있었다고 한다. 마리옹 꼬띠아르에게 '그 모자를 다시 쓰지 말아 달라'라고 보냈는데, '마리옹 꼬띠아르와 자신은 그 무늬의 의미를 알지 못했고 알려줘서 감사하다'라는 답장을 보냈다. 또 전범기 모자를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겠다는 메시지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1975년생인 마리옹 꼬띠아르는 1992년 TF1 드라마 '하이랜더'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라 비 앙 로즈', '인셉션', '미드나잇 인 파리', '다크 나이트라이즈', '내일을 위한 시간'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2007년에는 에디트 피아프의 전기 영화 '라비앙 로즈'로 2007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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