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치즈폭포'vs파파존스 '더블치킨'…"삼복 겨냥 프로모션 맞대결"

입력 2019-07-12 10:25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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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치즈폭포' vs 파파존스 '더블치킨' 복날 이벤트

도미노와 파파존스가 각각 '치즈폭포', '더블치킨' 이벤트로 복날 소비심리를 공략한다.

12일 초복을 맞아 도미노피자가 '치즈폭포피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까지 이틀간 치즈피자에 치즈를 토핑 양을 두배 늘려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도미노 치즈폭포 피자 구매자에 한해 치킨 사이드디시 메뉴들을 반값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동반된다.

도미노 '치즈폭포' 이벤트에 맞서 파파존스 피자는 치킨 사이드메뉴 100원 이벤트에 돌입했다. 치킨이 토핑된 피자 5종 중 1종을 주문한 소비자에 한해 '치킨 스트립' '파파스 윙' 메뉴 중 하나를 100원에 판매하는 내용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12일와 중복인 22일, 말복인 8월 11일에도 진행된다.

이같은 피자 업계의 '복날 마케팅'은 닭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삼복과 맞물려 매출 증대를 노린 행보로 풀이된다. 도미노 '치즈폭포' 이벤트와 파파존스 '더블치킨' 프로모션이 소비자들로부터 어느 정도의 반향을 이끌어낼 지가 관건이 된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