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ㆍ경상남도, ‘혁신성장 투어’ 개최

입력 2019-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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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ㆍ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등

▲제50차 동반위 기자브리핑에서 임금격차 해소운동 원년 선언하는 권기홍 위원장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경상남도(경남도)와 손잡고 ‘경남도와 동반위가 함께하는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한다.

17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상생의 힘! 혁신과 동반성장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기업과 중소기업, 광역지자체가 함께하는 혁신성장 투어의 첫 번째 행사다.

혁신성장 투어는 2019년 동반위 중점 사업인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일환이다.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의 지역 확대를 위해 광역지자체 및 지역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개최되는 행사다.

동반위는 제조업 혁신의 거점이자, 중소 제조업체 비중이 높은 경남도에서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해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반위와 경남도, 대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와 혁신기술 우수 제품전시회,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대토론회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과 경남도 김경수 도지사, 경남도의회 의장, 창원시장, 대한상의 부회장, KAI 사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사장), 현대차그룹 대표이사 부사장, LG전자 부사장, ㈜두산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동반위와 경남도 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과 경남도, 동반위,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LG전자, 포스코, ㈜두산 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는 삼성,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공공기관) 77개사와 중소기업 194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기업들은 사전 매칭으로 대기업 기술·구매담당자와 1:1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대기업 담당자 일정이 가능할 경우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 상담을 할 수 있다. 동반위와 경남은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사 뒤에도 1:1 추가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기술 제품전시회는 경남 도내 중소기업 29개사가 참여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제품은 도내 경제단체, 유관기관 등을 통해 모집한 우수 혁신제품이다.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경남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제도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상생결제 제도 등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참여해 지원 시책 소개와 상담을 진행한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올해 동반위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혁신성장투어’를 자동차, 항공, 조선 등 제조업 혁신의 핵심 거점인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주도 동반성장 문화가 다른 지역으로도 널리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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