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의 스케덤 코스메틱 연구센터 연구진이 3일(현지시간)부터 사흘 간 프랑스 낭트에서 개최된 55회 유럽의약화학 컨퍼런스에서 ‘유채로부터 식물성 세라마이드 추출 공정의 최적화를 통한 화장품 활성 증진 효과’를 발표하고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두와 포스터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는 이네푸 사이언스로 보습 효능을 포함하는 식물성 세라마이드 원료를 개발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집속초음파 공법을 적용해 저온에서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세라마이드를 집중적으로 고함량ㆍ고순도로 단시간에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사의 기존 추출공법보다 활성성분을 3~5배 정도 많이 추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약화학 컨퍼런스는 의약품 및 화장품의 신규 원료의 제조공정 및 활성연구 전문가와 더불어 관련 제약, 화장품, 식품기업들이 최신 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다. 세계 의약화학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 중 하나인 유럽 의약화학회가 주관하며,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 얀센, 사노피와 저명 학술 출판사인 Thieme Publishers, Inc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케덤은 이네푸 사이언스를 적용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본격적으로 시판하고 있다”며 “전 세계 천연원료소재, 화장품 및 의약화학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회에서 진행된 발표를 계기로 이네푸 사이언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한 원료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 할 수 있도록 이네푸 사이언스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