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거래소는 1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동으로 인터넷, 정보보호 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KSM(스타트업의 성장지원 및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반 플랫폼) 등록 및 투자유치, 해외진출, M&A(인수합병) 등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인터넷ㆍ정보보호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KISA 보육기업에 자금조달방안을 소개하고, 코넥스ㆍ코스닥 상장절차 등 자본시장 진입을 위한 상장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M&A를 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M&A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KSM 등록을 추천하고, 인터넷 및 정보보호 관련 KSM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KSM 추천기관은 중진공,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BK기보, 신보, 산은, 기은, 성장금융,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혁신센터, 중기특화증권사 등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인터넷 정보보호 중소벤처기업들이 창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또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하여 향후 인터넷ㆍ정보보호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혁신성장(스케일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KSM 등록 활성화 및 상장사다리(KSM→코넥스→코스닥)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