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GS리테일에 대해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닌 구조적 산업 재편으로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가 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억3000만 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663억 원”을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편의점의 수익이 개선되고, 슈퍼와 랄라블라의 적자 폭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특히 6월부터 신가맹 점포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같은 업계 대비 점당 매출액이 높고 전폭적으로 시스템을 지원하는 모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편의점은 온라인과 함께 유일하게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며 “GS리테일의 편의점과 슈퍼의 통합 구매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어 편의점 산업 재편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