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반도체 소재, 국산화 될까?...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총력

입력 2019-07-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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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내신기자클럽에서 가진 다른 당 지도자들과의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19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후성 #동진쎄미켐 #삼성전자 #신라젠 #에이치엘비 #현대바이오 #에이스토리 등이다.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관련 소재의 국산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후성과 동진쎄미켐, SK머티리얼즈, 원익QnC 등 대체 가능한 소재를 생상하는 기업들이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국내 소재 업체들에게 이번 일본 규제가 수혜로 작용될 전망”이라며 “국내 반도체 업체가 일본을 잠재적 리스크를 보유한 국가로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소재 업체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다만 반도체 소재 국산화는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TV와 가전, 스마트폰 관련 국내 협력사에 ‘일본산 소재와 부품 재고를 확보해달라’고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TV와 가전, 스마트폰 등 다른 사업까지 일본산 소재와 부품들의 수급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도 솔브레인과 불화수소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대체 제품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11%, 0.13% 상승했다.

바이오주도 키워드 검색 상위권에 올랐다. 에이치엘비와 자회사 LSK바이오파마(LSLB)는 아랍에미리트의 글로벌 제약사인 네오파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316억 달러(약 37조1900억원) 규모의 중동, 인도 및 아프리카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전일 대비 6.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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