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등학생 의료분야 교육 진행
‘경기꿈의대학’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 또는 기관에서 개설된 강좌를 이수해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학생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17개 기관과 상호협력해 총 4919개 강좌에서 10만 3000여명의 학생들이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올해 2학기부터 ‘한림대학교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이하 동탄시뮬레이션센터)’에서 △멋있는 외과에 대해 알아보기 △의학은 과학인가 예술인가 △생활 속의 내과 △의료 관련 직업의 세계 △병원을 경험해보자 등 의료 관련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5개 강좌를 운영한다.
각 강의는 2시간씩 8번의 수업이 이뤄진다.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매주 120명의 학생들이 동탄시뮬레이션센터에서 의료 관련 분야로의 꿈을 키울 예정이다. 강사는 생생한 의료현장을 소개하고 전문적인 의학지식과 의료 관련 직업에 대해 소개해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의료진 30명으로 구성됐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꿈의대학 운영으로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의료분야에 대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의료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의료진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의료산업분야에서 미래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