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작사가 아내 양재선 언급…“날 위해 작사한 노래 있어” 어떤 노래?

입력 2019-07-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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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개그맨 김진수가 아내 양재선이 자신을 위해 작사한 노래가 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동미-허규 부부의 절친 김진수가 출연해 작사가 아내 양재선을 언급했다.

이날 김진수는 “아내 양재선은 제주도 있다. 거기서 작가 중이다”라며 “아내가 결혼 전엔 날 위해 쓴 가사도 있다. ‘내 사랑이기를’이란 노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내 사랑이기를’은 걸그룹 베이비 복스의 노래로 2001년 발매됐다. 해당 노래는 진정한 사랑을 만난 이가 마지막 사랑이길 바라는 내용을 담았다.

김진수는 “결혼한 이후에는 보보의 ‘늦은 후회’ 같은 걸 썼다”라며 “생각해보니 정말 결혼 후에는 나를 위해 쓴 노래는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진수의 아내 양재선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보보 ‘늦은 후회’, 노을 ‘전부 너였다’ 등을 작사한 스타 작사가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2003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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