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FC 위민 소속 한국 여자축구 대표 선수…잉글랜드 리그서 인정 받아
현대자동차가 첼시 FC 위민 소속으로 잉글랜드 여자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 선수를 후원한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있는 첼시 FC 코범 트레이닝 센터에서 지소연 선수와 후원 협약을 맺고 현대차 SUV 투싼을 전달했다.
지소연 선수는 잉글랜드 리그 진출 첫해 '영국 여자 프로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이듬해 '런던어워즈 올해의 선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베스트 미드필더', 'P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유럽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날 후원 조인식에서 지소연 선수는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해 영국 프로축구리그에서 뛰면서 항상 도전 의식과 자부심, 책임감을 느껴왔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차가 함께 지지하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후원하는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 여자 프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지소연 선수에게 투싼 차량을 제공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첼시 FC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서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넣고 홈구장에 차를 전시하는 등 첼시 FC와 함께 축구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첼시 FC 위민 소속인 지소연 선수 또한 현대자동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오는 2019/2020 시즌 영국 여자 프로축구(WSL)에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