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여도 마이너스 전환..교역조건 악화에 실질GDI 감소..일 수출규제등 불확실성 지속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7분기(1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지연됐던 정부 예산집행이 집중된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장률에서 차지하는 정부기여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민간부문 부진이 지속되면서 민간기여도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또 유가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국민 호주머니 사정을 가늠할 수 있는 국내총소득(GDI)은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성장률이 기술적반등 수준에 그친데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글로벌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커 향후 흐름을 가늠키 어렵다는 관측이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4~6월) 실질 GDP는 전기대비 1.1% 성장(전년동기대비 2.1%)했다. 이는 2017년 3분기(1.5%) 이래 가장 큰 폭의 성장세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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