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이터 회사 "한국 도쿄올림픽서 금메달 10~12개"

입력 2019-07-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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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10개 이상을 딸 것이라는 전망이 25일 나왔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및 스포츠 데이터 회사인 그레이스노트는 도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예상 메달 집계 분석을 발표했다. 7월 기준 전망치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를 따내 금메달 기준 종합 순위 10위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그레이스노트는 금메달 기준으로 △미국 51개 △중국 38개 △일본 29개 △러시아 17개 순으로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시 올림픽 메달을 전망하는 '올림픽 메달스 프레딕션 닷컴' 사이트는 우리나라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로 7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 사이트 '베스트 스포츠'는 한국이 금메달 12개로 9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체육회는 내부적으로 금메달 7∼10개로 종합 10위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치용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지난 24일 국가대표 선수단의 날 행사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한 메달 15개를 목표치로 밝힌 바 있다.

한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9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