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갤럭시S10보다 5만 원 비싸지만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인기
▲갤럭시S10플러스 박항서 에디션 (출처=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뉴스룸 홈페이지)
베트남에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의 이미지를 활용한 삼성전자 갤럭시S10플러스 '박항서 에디션'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매진을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15일 2000개를 한정으로 박항서 에디션을 판매하기 시작해 지난주까지 1800개가량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박항서 에디션은 갤럭시S10플러스와 함께 박 감독 이미지를 새긴 케이스, 1만mAh(밀리암페어) 보조배터리로 구성됐다.
포장 상자에는 박 감독 이미지와 사인을 넣었다.
일반 갤럭시S10플러스 제품보다 100만 동(약 5만 원) 비싼 2399만 동(약 122만 원)에 판매됐지만, 현지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뒤 지난해 초에 끝난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신화를 썼다.
올해 1월 개최된 AFC 아시안컵에서는 2007년 이후 12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