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얼마 못 간다고 장담했던 '일본 불매운동'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 일본업체 상품 불매 뿐 아니라 '일본여행 안가기'까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내 여행사에 따르면, 일본여행 신규 예약자가 전년보다 50~70% 감소했습니다. 인기 여행지 상위권을 도맡았던 일본의 주요여행지들이 순위가 뚝 떨어지기도 했죠.
그렇다면 일본 여행 취소 바람에 대체 여행지로 떠오른 곳은 어디일까요? 국내, 동남아 등 반사이익을 본 여행지들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일본여행 취소' 여름휴가 어디로 가세요?
◇인기 휴가지 '일본', 올해는 다르다
△일본 경제보복에 "안 갑니다" (기간: 7월 1~23일)
신규 예약자
하나투어: 50% 감소
모두투어: 70% 감소
노랑풍선: 70% 감소
△한국인 인기 여행지 순위 교체 (출처: 트립닷컴, 티몬투어)
2018년 상반기
1위 일본 오사카
2위 일본 후쿠오카
3위 일본 도쿄
2019년 6월 27일~7월 10일 (일본 경제보복 이후)
1위 필리핀 보라카이
2위 베트남 다낭
3위 태국 방콕
◇일본 대신 여기로…인기 대체 여행지는?
△예약 급증 대체 여행지 (출처: 트립닷컴, 7월 4~10일 전주 대비 증가율)
1위 말레이시아 23%
2위 호주 21%
3위 제주도 15%
△국내 여행으로 눈 돌려
검색률 (기간: 7월 1~23일)
야놀자 40% 증가
여기어때 29% 증가
객실 점유율 (지난해 동기 대비 / 기간: 7월 1~15일)
시그니엘서울 15% 증가
롯데호텔울산 25% 증가
롯데리조트속초 10% 증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