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8억 원과 영업이익 19억 원, 순이익 10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상반기(1∙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상승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의 지속적 증가와 JVM유럽의 일시적 대손충당금 발생 등 원인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R&D에는 매출액의 7.5%에 해당하는 19억2900여만 원을 투자했다.
신규 매출처 확대 및 소모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2분기 국내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성장했다. 국내 30개 병원에서 운영 중인 대표 제품 ‘인티팜’(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은 각 병원들의 추가 도입이 확대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중동과 남미 등 신흥국 시장에서 관련 업체들과 케이스 스터디를 및 북미 지역 판매망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부터 해외 매출 반등에 따른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