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6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폭스바겐과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JV) 설립을 취소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현재 폭스바겐과의 협력 모색은 원론적인 수준에서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진전이 있으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폭스바겐이 자체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에 대해선 "업체 관점에서의 문제라 우리가 판단하긴 어렵다"면서도 "당사 입장에선 수주물량에 대해 2022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