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SK, 협력업체와 미래 유망분야 지식·기술 공유

입력 2019-07-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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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30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에코 얼라이언스(ECO Alliance)’를 7월 1일 출범했다.

SK그룹은 빅데이터, 친환경 등 미래 유망분야에서의 지식 및 기술을 협력사와 공유하면서 동반성장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개발기술을 개발자, 협력사와 나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Metatron)’ 일부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개발자 동반성장 및 사물인터넷(Io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메타트론은 기업이 보다 손쉽게 빅데이터를 준비·정제하고 AI기반의 기술을 개발·상용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머신러닝, 데이터 시각화 기술이 융합된 ‘메타트론 디스커버리’의 오픈소스 공개를 통해 협력사 및 개발자들이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할 수 있는 기술적인 토대를 제공하고 관련된 자사의 노하우도 사회와 지속 공유할 계획이다.

친환경을 위한 노력도 SK는 협력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함께 반도체 업계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30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에코 얼라이언스(ECO Alliance)’를 7월 1일 출범했다. ‘에코 얼라이언스’는 △참여기업별 환경경영 목표 설정 △에코 얼라이언스 공동 환경 목적 설정 △새로운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통해 반도체 산업 내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사와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도 꾸준히 열린다. SK㈜ C&C는 4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캠퍼스 A동 1층 드림홀에서 ‘2019년 상반기 Biz. Partner(BP, 협력사)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BP사 CEO 세미나는 BP사 대표들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높이고, 양사가 윈윈(Win-Win)의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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