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vs 뱅크샐러드 '해외여행보험' 맞대결
(사진제공=뱅크샐러드)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내건 핀테크 서비스 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토스 앱과 뱅크샐러드가 휴가철을 맞아 링 위에서 맞섰다.
금융서비스 앱 토스는 삼성화재와 제휴해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단체 가입이 가능한 해당 상품은 항공기·수화물 지연, 휴대품 손해 등에 대한 보장도 제공한다. 24시간 한국어 상담 서비스도 포함돼 간편성에 초점을 맞췄다.
토스 해외여행보험의 라이벌이라면 뱅크샐러드의 '스위치 보험'을 들 수 있다. 스위치 보험은 갑작스런 해외 여행 일정에도 손쉽게 보험 가입 및 해지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위치 온·오프처럼 간단히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역시 강점이다.
토스와 뱅크샐러드의 해외여행보험 서비스는 나날이 세력을 키워가는 핀테크 기업들의 입지를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단순한 예금과 송금 서비스를 넘어 보험, 투자 등 영역까지 진출한 플랫품들의 행보는 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