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가 활동 중단 후 근황을 전했다.
트와이스 미나는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개인 일정을 마치고 입국했다.
이날 미나는 어머니로 보이는 중년 여성의 손을 잡고 부축을 받으며 힘겨운 발걸음을 뗐다. 검은색 벙거지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베이지색 담요를 상반신에 두른 미나는 플래시 세례에도 미소를 보이지 않은 채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팬들은 "아프지 말고 건강관리 잘 해라", "빨리 활동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 "안색이 창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11일 공식 SNS를 통해 미나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소속사는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고, 이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기 위해 트와이스 월드 투어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