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일본 현지에서 PC온라인 게임 사업을 담당하는 NHN한게임을 매각한다.
1일 NHN는 NHN한게임을 코코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NHN 관계자는 “일본의 NHN한게임을 코코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NHN한게임은 일본 내에서 PC온라인 게임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법인이다. 테라와 엘소드, 건담 디오라마 프런트, 판타스타 온라인2 등의 PC온라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NHN은 NHN한게임을 통해 일본 내에서 PC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매각을 통해 일본 내에서 PC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집중할 방침이다. 모바일 게임은 지금처럼 NHN플레이아트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코코네는 천양현 회장이 2008년에 일본에서 창업한 서비스다. 천 회장은 앞서 2000년 한게임 재팬을 설립하기도 했다. 코코네는 일본 내에서 ‘포케코로’ 등 CCP 서비스를 성공시키며 일본 내에서 급성장하기도 했다.
코코네 측은 공지를 통해 “NHN한게임의 전 주식을 코코네가 취득했다”며 “NHN한게임은 코코네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NHN 관계자는 “NHN한게임 매각은 일본 내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에만 한정된 것으로 국내 게임 서비스는 변함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