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트로트 시작 당시 '주홍글씨' 뭐였나…"1시간 거리 20년 걸렸다"

입력 2019-08-0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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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캡처)

트로트가수 장민호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트로트 가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는 자신이 트로트계의 BTS라고 설명하며 해당 수식어는 자신이 직접 붙인거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러니하게도 장민호는 지난 2017년 매체 조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돌 출신이라는 주홍글씨가 따라다녔는데 그게 너무 싫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트로트 시작을 할 때는 아이돌 가수라는 이력이 먼저 돋보였다"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시간이 많이 걸렸다"라며 털어놓았다.

한편 장민호는 스무살이 되던 해 4인조 그룹 '유비스'로 활동했다. 유재석이 익숙한 이름이다라고 말하자 장민호는 유재석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피투게더에 나오고 싶었다" "집에서 1시간 거리인데 20년이 걸렸다"라며 데뷔 20년 만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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