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직원 자녀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을지로 본사를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19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이 행사에는 100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을지로 본사와 수원에 위치한 기술연구원의 실험동을 견학한 뒤 명랑운동회, 영화관람,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건설 현장 체험, 부모님께 편지 쓰기 시간 등을 가졌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4년부터 약 1300명의 자녀를 회사로 초대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 행사는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해외 및 국내 현장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장근무가 많은 건설기업 특성상 떨어져 지내는 직원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