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캡처)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75)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영자는 1982년 약 6000억 원대 어음 사기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 사기액은 정부 1년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단군 이래 최대 사기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이후 장영자는 형기를 5년 남겨 둔 1992년 가석방됐지만 출소 1년 10개월 만인 1994년 140억 원대 차용 사기로 4년 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그 후에도 장영자의 사기 행각은 끝나지 않았다. 1998년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뒤 2년 만인 2000년 220억 원대 구권화폐 사기로 구 돼 2015년 1월 석방됐다. 그리고 그해 7월 사업 자금을 핑계로 6억 2000만 원 가량을 가로챘다가 지난 6월 4년 형을 선고 받고 구속됐다.
한편 장영자는 75년의 생애 중 33년을 감옥에서 보냈고 총 4번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