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이 국내 최대 화학소재 기업인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에 생체인식 솔루션인 DFS를 접목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체인식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체인식 솔루션 개발은 양사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CPI에 생체인식 기능을 접목하고, 크루셜텍은 DFS에 유연성을 부가할 계획이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체인식 솔루션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 키오스크, ATM, 보안 설비에 채용되며 디스플레이 장치에 직관적인 사용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소재 국산화 열풍으로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국내 업체로는 CPI 소재 분야에서 선두 회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코오롱 인더스트리 또한 CPI 시장 선점을 위해 양산체제까지 미리 갖춰놓는 등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스마트 기기와 무인 장치의 급증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커짐에 따라, 생체인식이 적용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더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 개발 협력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도움이 되는 상생의 성공 신화를 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