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추경 국고채 추가발행 3.3조, 균등발행기조속 미세조정”

입력 2019-08-05 09:54수정 2019-08-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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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재정자금 수요 크지 않아, 추경 통해 늘었지만 상반기보단 발행규모 작을 듯

(기획재정부, 이투데이 집계)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고채 추가발행규모도 3조3000억원으로 확정됐다. 균등발행기조속에서 만기물별로 미세조정은 있겠다.”

5일 기획재정부 국채과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증액규모는) 다음달 발행부터 포함될 예정이다. 국고채전문딜러(PD)사 들과도 협의를 해 봐야겠지만 현재는 고민중이다. 수요가 많은 장기물을 늘릴수도 있고, 추경자금이 단기성 자금이라는 점에서 단기물을 늘릴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상반기 중엔 재정자금 수요가 많았고 필요할 때 발행했다. 나름 그 상황내에서 균등발행기조속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했다”며 “하반기엔 재정자금 수요가 크지 않다. 추경을 통해 늘어난 부문이 있지만 상반기보단 (발행규모가) 작을 듯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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