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5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영향에 대해 "일본과의 무역 규제가 확대될 경우 아로마틱 사업부 쪽에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혼합자일렌(MX) 일본 수입 비중이 22%인데 파라자일렌(PX) 가동률이 좋지 않아 20%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물량을 구매 안하더라도 조정이 가능해 향후에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으로 일본에서 일부 첨가제 부분 구매하고 있으나 영향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