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인터파크에 대해 조직개편 및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두 개 분기 연속 호실적을 내고 있다며 목표주가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186억 원, 영업실적은 273% 오른 26억 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 외형 성장을 이어가면서 조직개편에 따른 체질 개선 및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터 사업부문에 있어서 인터파크는 국내 공연시장 M/S 70% 이상의 지배적인 사업자”라며 다수의 대형 공연이 성황리 종료되면서 큰 폭의 매출 증가를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티켓팅 플랫폼과 관련된 솔루션 수출 논의도 이뤄지고 있어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두 개 분기 연속 기대 이상의 실적을 입증하면서 하반기에도 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