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세운 '신림동 사회주택' 입주자 모집…40~80% 낮은 임대료

입력 2019-08-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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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어스 신림점' 입주자 19세대 모집…카카오톡으로 입주 신청 가능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기금을 마련해 세운 서울 신림동 소재 사회주택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기금을 마련해 세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사회주택에서 신규 입주자 19세대를 모집한다.

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사회주택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조성한 '따뜻한 사회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사회주택 사업자 선랩건축사사무소가 만든 '쉐어어스 신림점'이다.

기존에 독서실로 사용하던 건물을 고쳐 청년의 생활양식과 성향에 맞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SHARE-US'를 검색해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고 입주상담과 현장방문 단계를 밟은 뒤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격과 주택정보, 입주 신청 방법 등 세부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팅 상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한 사회주택기금'은 2016년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사단법인 '나눔과 미래'에 자금을 출연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민간 기반 사회주택사업 기금이다.

주거 취약계층도 부담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 모델로 기획했고, 현재 120억 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각 사회주택에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최장 10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40~80%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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