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중 태국 민간항공교육원과 MOU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 교육과정인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NGAP, Next Generation Airport Professionals)’을 운영하며 국·내외 미래 항공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글로벌 항공정책과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지식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이 시작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공사의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누적 학생수는 항공대, 한서대, 홍콩대 전문교육원, 태국 북부방콕대학교 및 왈랄라대학교 등 국·내외 항공전문 교육기관 학생 총 1,647명에 달한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최소 2개 이상의 항공전문가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하반기 중에 태국 민간항공교육원(CATC)과 글로벌 항공교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2월 중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등 공사의 항공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전문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 과정인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 태국 등 국내외 차세대 항공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중 태국 민간항공교육원과 글로벌 항공교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앞으로 해외 항공전문 교육기관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국·내외 항공인재 양성과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2008년 개원 이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항공분야 주요 국제기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연간 53개의 항공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미래항공인재를 육성하고, 2015년부터 4년 연속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