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당뇨합병증 치료 신약 개발업체 지분 인수 결정

입력 2019-08-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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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가 당뇨환자를 위한 당뇨합병증 보조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바이오트리의 지분 약 16%를 25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트리가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 PH-100은 천연물질을 재료로 사용한다. PH-100은 미국 FDA 신기능성물질(NDI) 인증을 받은 감태추출물이 주성분으로, 다른 항암치료제와 약물상호작용에서 안전한 천연물 계통의 신약이다.

김정기 바이오트리 대표이사는 ”임상 2a상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 2b상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임상시험용원료와 완제의약품의 GMP 생산 업체 및 임상시험을 대행할 CRO인 LSK Global PS사와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해 임상 2b상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이오트리는 2b상 진행과 동시에 임상 2a상을 통해 검증된 물질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퓨전데이타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퓨전데이타는 지난 8월 1일에 세미콘라이트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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