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엠이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9% 증가한 1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적자는 2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변영인 와이오엠 부사장은 “북미향으로 공급 중인 세탁용 포장필름(Laundry Film) 공급이 2분기부터 확대되면서 폴리에틸렌(PE) 필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항공 총판대리점(General Sales Agent: 이하 GSA) 사업 실적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하반기에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와이오엠은 1일 중국 이거우영상정보과기유한공사(이하 이거우)와 온라인 의료 콘텐츠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의료 재교육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변영인 부사장은 “이번 반기 실적은 신약 연구개발비 증가와 항공 GSA 사업 초기 비용 증가로 인해 약 2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북미향 PE 필름 매출 증가와 항공 GSA 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중국 이거우와의 온라인 의료 콘텐츠 사업 또한 하반기에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으로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