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 윤정씨는 SK바이오팜 휴직 후 유학길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차녀 민정(28) 씨 (연합뉴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차녀 민정(28) 씨가 그룹 주력사인 SK하이닉스에 입사한다.
14일 그룹 측에 따르면 민정 씨는 16일부터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산하 조직인 인트라(INTRA)에서 대리로 근무할 예정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인트라는 국제 통상과 정책 대응 업무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민정 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글로벌 자본시장과 인수합병, 투자분석 등을 공부했다.
또 대학 졸업 후에는 해군에 자원입대해 청해부대와 서해 2함대에서 근무했고, 이후 중국 투자회사에서 일했다.
한편, 최 회장의 장녀 윤정(30) 씨는 SK바이오팜에서 휴직하고 다음 달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 2년간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