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ㆍ객실승무원 훈련시설 및 사무공간 마련, 안전분야 투자 지속
▲8월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화물센터 현장에서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임원이 앞으로 건립될 훈련센터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자료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자체 승무원 훈련센터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안전 관련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티웨이항공은 훈련센터를 본사인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약 1600평 규모로 구축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본사와 훈련시설이 모두 한곳에 모이며 업무 효율성과 훈련 품질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훈련센터 내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의 훈련, 업무, 휴식 공간까지 모두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처음으로 자체 확보하는 객실승무원의 훈련 공간에는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진압 훈련실, 응급처치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기내 실제 모형인 서비스 마크업(Mock-up) 등이 포함된다.
티웨이항공 측은 자체 훈련센터 건립 외에도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 운항관리사 교육훈련시스템 개발을 통해 효율적이고 품질 높은 훈련을 기대하고 있으며, 예비 엔진 추가 확보로 항공기 정비와 비정상상황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비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위해 관련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안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노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더 큰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