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9포인트(+0.43%) 상승한 1924.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98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312억 원을, 외국인은 1846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1.1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전자(+0.97%) 유통업(+0.8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39%) 의료정밀(-0.3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0.70%) 기계(+0.64%) 운수창고(+0.6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업(-0.23%) 의약품(-0.11%) 건설업(-0.0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게임(+2.67%), 전자결제(+2.18%), PCB생산(+1.79%), 패션(+1.57%), LED(+1.5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타이어(-1.17%), 보험(-0.75%), 카지노(-0.47%), 자동차(-0.45%), 지주회사(-0.2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3% 오른 4만405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2.47% 오른 14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NAVER(+2.09%), SK하이닉스(+1.67%)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이노베이션(-1.89%), 기아차(-0.71%), 한국전력(-0.20%)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디피씨(+22.16%), 대양금속(+16.67%), 남성(+16.0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코오롱우(-10.67%), 보령제약(-6.80%), 코오롱(-5.4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47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44개다.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12원(-0.2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47원(-0.11%), 중국 위안화는 169원(-0.5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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