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허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사와 허브발전 전략회의 개최

입력 2019-09-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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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기반 조인트벤처(JV) 활성화로 인천공항-항공사 간 윈윈(Win-Win) 체계 구축한다

▲지난달 29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항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인천공항 허브경쟁력 강화를 위한 허브발전 전략 세미나’에서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 간 조인트벤처(JV)를 활성화하고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항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허브경쟁력 강화를 위한 허브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 임병기 본부장, 델타항공 김성수 한국대표를 포함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 임직원 60여 명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인천공항와 항공사 간 협력관계 강화를 통한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국적항공사와 외국항공사 간의 조인트벤처 활성화를 통해 항공사와 인천공항이 윈윈 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한 조인트벤처의 효과성 분석 및 조인트벤처 활성화를 위한 공사의 지원방안 등을 소개했다.

지난해 5월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항공-델타항공 간 조인트벤처 공식 개시 이후 델타항공의 인천-미니애폴리스, 대한항공의 인천-보스턴 등 미주지역 신규취항이 확대 됐다. 또한 조인트벤처 개시 이후(2018년 5월1일) 양 항공사의 협력노선을 이용한 환승객수는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조인트벤처 영업이 본격화된 2019년 상반기에는 전년대비 16.6% 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내·외 환승설명회 및 팸투어 실시 등 양 항공사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정례회의를 개최해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세미나에서 공사는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인천공항 신규 인센티브 제도 등 공사가 추진 중인 신규제도를 설명하고 항공사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 간 조인트벤처 활성화를 통해 인천공항과 항공사 상호가 윈윈 할 수 있도록, 항공사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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