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이 신승철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수영·신승철 각자대표에서 이수영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2일 공시했다.
웅진 관계자는 신 대표이사의 사임에 관해 “영업양수도가 체결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은 지난 6월 30일 웅진코웨이에 렌탈사업부(웅진렌탈) 양도를 완료했다.
신 전 대표는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 등 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임원으로 활동했고, 3월 웅진그룹 렌털사업본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이수영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 31일 이재진 대표이사가 사임된 뒤 신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