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이 학위논문의 질적 제고 및 올바른 연구윤리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2018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 수여 논문 전체를 대상으로 표절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2018년 일반·특수·전문대학원 학사운영 규정 개정을 통해 지난 학기 학위논문 제출자부터 의무화된 사안이다.
그 결과 석사과정 논문의 유사도는 평균 7.9%, 박사과정 논문의 유사도는 평균 8.6%, 학위수여 논문 전체 유사도는 평균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절검사 유사도의 판정 수준은 학문 분야별로 상이하나, 대부분의 연구기관에서 10% 미만은 양호 수준, 15% 미만은 유의 수준, 20% 미만은 주의 수준, 20% 이상은 위험 수준으로 판정한다. 이를 감안하면 서울과기대 대학원이 보인 평균 8%라는 결과는 매우 우수한 수치다.
방혜자 일반대학원장은 "질적으로 우수하면서도 윤리적으로도 결함이 없는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애써주신 학생 및 지도교수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 실시를 통해 표절 등 연구 부정 행위를 사전에 최대한 방지하고, 대학 연구 윤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