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술자의 페루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페루기술인협회와 건설기술인 간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페루 투자청장과 주한페루 대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프로젝트 정보 공유 △유망 프로젝트 적격 한국기업 추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노하우 및 기술교류 △엔지니어 기술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자 파견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국내 최초 인프라 분야 정부 간 계약(G2G)으로 진행 중인 ‘친체로 신공항 건설 PMO 사업’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잘 적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리마 메트로 건설사업 등 인프라 사업에도 두 나라 기술자 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