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청담러닝에 대해 5일 중국 로열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내년부터 발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청담러닝 본사, CMS에듀 수강생 수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429억 원, 영업이익은 51.3% 늘어난 69억 원을 달성했다”며 “영어교육 트렌드인 실용영어로 고객층을 바꾸면서 수강생 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늦어진 중국 영어교육사업은 3분기 커리큘럼을 수정한 후, 4분기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4분기에는 학생수 1만명을 보유한 ‘카이둔’ 어학원에 대한 로열티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8% 성장한 1707억 원, 영업이익은 50.7% 늘어난 238억 원을 예상한다”며 “6.5%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