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는 패션 브랜드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자회사 에스엔케이글로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26만1506주를 약 40억 원에 취득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 추가 취득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에스엔케이글로벌의 패션 유통 사업을 더욱 확장해 공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 결정으로 자회사 재무구조 개선 및 영업활동 강화를 통한 단기간 사업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회사 측은 6월 시행된 일반공모의 증권신고서에 따른 공모 자금의 사용목적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회사 출자 취득 역시 이미 수립된 공모 자금 사용 계획에 따른 것으로, 조달된 자금은 철저한 통제하에 집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상증자 현물 출자로 자본금이 탄탄해진 에스엔케이글로벌은 유상증자 대금으로 기존 금융기관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적인 안정과 더불어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에스엔케이글로벌의 유명 패션 브랜드 ‘폴스부띠끄’는 오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폴스부띠끄’는 브리티시 감성을 반영한 트렌디한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20대 여성들이 사랑하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폴스부띠끄’는 금일 단독 매장 오픈을 기념해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22일까지 타임스퀘어 단독 할인가를 제공해 전 상품을 10% 세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통해 기념품을 지급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에 진행하는 추첨 이벤트를 통해 폴스부띠끄 가방 및 최대 50%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한편 ‘폴스부띠끄’는 최근 올가을 트렌드에 맞는 신상 제품 ‘테디 라인’ 4종의 핸드백을 선보이며 여심 공략에 나섰으며, 영등포 타임스퀘어 단독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전략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