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바이탈이 2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가운데 재차 자금 사용처를 ‘중입자 암치료센터 건립으로 못 박았다.
11일 회사 관계자는 “최근 1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 발행 공시를 냈다”며 “발행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중입자암치료 기술을 도입하고 충청남도에 중입자암치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올해 중으로 구체적인 사업 협약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성바이탈은 10월 24일 충청남도·충남개발공사·한국중입자암치료센타 등 3자 간 협약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약 1000여 명의 관계인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 예정 인사는 독일암치료연구소소장 닥터 크래머,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김영찬 전 서울시식약처장, 미주한상회장 등 의료 관계 사람들 700여 명과 투자금융기관 투자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