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공간 채운 성취감 한보름의 '탈모 극복기'…"쉬운 건 없어요 세상에"

입력 2019-09-14 15:21수정 2019-09-14 15:23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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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부자 한보름의 '탈모 극복'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보름이 원형 탈모 사실과 극복기를 고백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수작남녀'에서 한보름의 다양한 취미생활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한보름은 롱보드·스킨스쿠버·꽃꽃이·애견미용·캘리그라피 등 각종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보름이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취미 활동을 하던 것은 아니다. 그는 "다른 사람보다 다소 늦게 25살이라는 나이에 데뷔했다"라며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원형탈모가 생기기도 했다. 처음에는 술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지만 잘 안되더라. 그때부터 취미활동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한보름은 이날 방송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선공개된 방송 영상을 게재하면서 "쉬운 건 없어요 세상에"라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글과 함께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영상을 미루어 봤을 때 쉽지만은 않은 일에 계속해서 도전하겠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많은 취미 활동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큼의 성취감도 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