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브랜드에 이어 슈퍼카 브랜드에도 배터리 납품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이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15일 업계에 따르면 페라리는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SF90 스트라달레’의 장착될 다수의 배터리 제품을 2년 넘게 검증한 결과 SK이노베이션을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독일 다임러그룹과 폴크스바겐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대형 브랜드에 이어 슈퍼카 브랜드에도 배터리를 납품하게 됐다.
페라리가 지난 5월 공개한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SF) 창립 90년을 기념해 명명됐다.
SF90 스트라달레에는 7.9kWh급 배터리가 장착되며 주행모드는 총 4가지로 이중 ‘e드라이브’ 모드에서 내연기관이 꺼진 상태에서 배터리로 25㎞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