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라이징 중소 브랜드 찾아라...해외 판로 개척 돕는 공모전 개최"

입력 2019-09-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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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롯데면세점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국내 중소 브랜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고 해외 판로 개척을 실현하기 위한 라이징 브랜드 경진대회인 ‘K-WAVE by 냠'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WAVE by 냠'은 롯데면세점이 국내 중소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기획한 새로운 형태의 상생 프로젝트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면세점 입점, 신규 상품 개발 지원 등 성장 플랫폼 마련과 같은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영상 제작,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대외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업체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다음 달 13일 오후 3시까지로 총 28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사업 현황과 비전 등을 담은 소개서 1부와 상품의 종류와 특징, 타깃 고객 및 국적, 마케팅 강점 등을 포함한 사업제안서 1부, 제품 안정성 인증 관련 서류 등을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국내 중소 모든 브랜드가 참여대상이며, 상세 내용은 안내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은 서류심사 이후 브랜드 공개 품평회 진행을 통해 우수 브랜드 30개를 최종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롯데인터넷면세점 입점, 해외 박람회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한다. 최우수로 뽑힌 4개 업체는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영업점 입점과 브랜드 단독 홍보 영상 제작 등 이전에 없던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입점부터 육성, 마케팅·홍보 지원까지 약속한 만큼 많은 브랜드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잠재력 있는 국산 브랜드를 발굴하는 것부터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적극적으로 도울 뜻깊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국내 1위 사업자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중소 업체와의 궁극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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