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방송인 최욱이 올가을 개편에 맞춰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를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욱이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 하차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욱은 지난해 2월부터 매일 밤 8시 10분부터 10시까지 전파를 타는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의 진행을 맡아 탁월한 입담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그해 연말 열린 '2018 MBC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1년 7개월 만에 라디오를 떠나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욱 하차 소식에 청취자들은 "최욱 너무 잘 하고 있는데 아쉽다", "다른 곳에서 만나게 될 듯", "정말 '라디오스타'로 가시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욱은 2002년 울산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프로그램 MC를 거쳐 트로트 음악을 다루는 프로그램의 DJ를 오랫동안 진행했다. 트로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는 2012년 '나를 잡아', 2013년 '이쁜이 꽃분이' 등을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