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제주에서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이 16일(오늘)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고유정은 지난달 12일 열린 첫 재판일과 지난 2일 열린 2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숙여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완벽하게 가린 채 이동했다.
한편 고유정으로 인해 신상공개 결정에 실효성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은 미국처럼 피의자 식별용으로 찍는 '머그샷'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